‘두 경기 평균 3.5점’ 잉그램을 주목한 커 감독, “그는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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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미국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잉그램을 주목하고 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리브스를 앞세워 그리스를 꺾었다.
하지만 스티브 커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아닌 팀의 베테랑 브랜든 잉그램을 주목했다.
첫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온 잉그램은 15분 출전해 2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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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미국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잉그램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명실상부 농구 최강 국가다. 다만 지난 올림픽에서 체면을 구겼다. 이에 세대교체를 단행. 앤서니 에드워즈, 타이리스 할리버튼, 제일런 브런슨, 캠 존슨, 미칼 브릿지스, 파울로 반케로 등의 선수들이 미국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연습경기부터 미국은 상대를 압도했다. 위기도 있었지만, 미국의 새로운 에이스가 된 에드워즈를 앞세워 연승을 기록.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렇게 시작된 농구 월드컵. 미국의 첫 상대는 뉴질랜드였다. 미국은 큰 위기 없이 뉴질랜드를 꺾었다. 반케로가 21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 외에도 할리버튼, 에드워즈, 브런슨, 잭슨 주니어, 리브스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리브스를 앞세워 그리스를 꺾었다.
2연승 과정 중 어린 선수들은 제 몫을 해줬다. 하지만 스티브 커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아닌 팀의 베테랑 브랜든 잉그램을 주목했다. “잉그램의 재능은 충분하다. 다만 팀을 위해서 자기의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팀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득점이 아닌 다른 방면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라며 잉그램의 리더십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의 시대가 올 것이며 그는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이 성장할 것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라며 잉그램의 활약을 예고했다.
첫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온 잉그램은 15분 출전해 2점에 그쳤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17분을 뛰며 5점을 넣었다. 득점은 많이 없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 그리고 패스를 통해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경기 중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과연 커 감독의 말처럼 잉그램이 남은 대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일까? 잉그램에게는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다.
사진 제공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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