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고민 모두 담았다”…신협, 웹예능·웹드라마 소통 ‘눈길’
웹예능 ‘신상입니다’는 신협 창구가 배경인 고민 상담 콘텐츠다. 부모와 자녀 간에 발생하는 세대 갈등, 비혼식 축의금을 요구하는 친구, 연인과 친구 사이 더치페이, 부족한 지역 인프라 등 MZ가 주목하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관심사를 주제로 다룬다. 유머러스하지만 따뜻한 관점으로 조합원의 고민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협 직원 역할로 개그우먼 이희경 씨가 출연한다.
웹드라마 ‘신입이 왕인가요?’는 사회초년생인 안해영 사원이 미래미디어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오피스 혈투극으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직급과 세대 간 갈등을 풍자했다. 낮은 직급일수록 갑이 되는 흥미로운 설정 아래 등장인물들이 갈등을 극복하고 관계를 회복하며 화합해 나가는 과정을 4부작으로 담았다.
‘신상입니다’와 ‘신입이 왕인가요?’는 29일 기준 누적 조회수가 20만회를 넘어서고, 댓글과 좋아요는 1만건에 달하는 등 구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MZ세대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기성세대에게는 청년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갈등과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과 함께 무엇보다 민감할 수 있는 주제를 위트있게 다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규희 신협 미디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신협이 자체 제작한 웹예능과 웹드라마를 통해 MZ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며 “‘재미있고, 간결하고, 유익한 방송, 어부바’를 콘텐츠 핵심 전략으로 삼아 많은 국민들이 사랑하고 즐기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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