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美 건설전문지 선정 ‘세계 11위’

김서연 2023. 8. 29.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3년 인터내셔널 건설사(해외매출 기준)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매출 167억5000만달러 중 해외에서 68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원팀 코리아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통해 해외 진출 가속화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K-건설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내셔널 건설사 ‘톱10’ 눈앞

현대건설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3년 인터내셔널 건설사(해외매출 기준)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한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이다. 지난해보다 두계단 올라선 것으로 글로벌 톱 10 입성에 바짝 다가섰다. ENR은 세계 건설 기업들의 사업 실적을 토대로 매년 순위를 정한다. 특히 인터내셔널 부문은 자국 매출을 제외한 해외 매출을 토대로 책정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위상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인정받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매출 167억5000만달러 중 해외에서 68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하 규모다. 지역별로 중동(3위)과 아시아(5위)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석유화학(6위)·발전(10위) 부문에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현대건설은 올해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 건설 사업인 아미랄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 얀부 지역과 네옴시티를 연결하는 전력망 확충사업 수주 등 사우디에서만 16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제2의 중동 건설붐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원팀 코리아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통해 해외 진출 가속화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K-건설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