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천공,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 "사실무근"

김다운 2023. 8. 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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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역술인 천공의 '용산 대통령실 관저 개입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결론 내렸다.

대통령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 등을 천공이 다녀가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9일 "폐쇄회로(CC)TV 등 객관적 자료와 다수의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해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서울사무소에 다녀간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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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등 확인 결과 천공이 다녀간 사실 없어"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찰이 역술인 천공의 '용산 대통령실 관저 개입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결론 내렸다. 대통령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 등을 천공이 다녀가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다.

역술인 천공이 지난 4월 19일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이건희 기증관 건립 장소)를 돌아보고 인사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9일 "폐쇄회로(CC)TV 등 객관적 자료와 다수의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해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서울사무소에 다녀간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법리검토 결과 이번주 내 피고발된 8명 중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 6명을 송치할 예정이다. 방송인 김어준씨와 관련 내용을 처음 보도했던 기자 등 2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2022년 3월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에 천공이 다녀갔다’는 증언을 들었다"며 천공의 용산 대통령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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