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라임·디스커버리 등 펀드 판매사도 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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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라임 등 3대 펀드 운용사 재검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판매사로도 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4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직전 고유 자금과 펀드 돌려막기 등을 통해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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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라임 등 3대 펀드 운용사 재검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판매사로도 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이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일부 유력자들에게 환매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이 라임 펀드를 환매한 과정과 사실관계를 확인해보자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4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직전 고유 자금과 펀드 돌려막기 등을 통해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사자로 알려진 김 의원은 미래에셋증권이 먼저 환매를 권유한 데 따른 조치였고 해당 펀드 가입자 16명이 모두 환매를 받았다며 금감원 발표에 반발했습니다.
'특혜성 환매'를 두고 금감원과 김 의원 간 공방이 확산하자 금감원이 미래에셋증권의 환매 과정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나선 겁니다.
또 다른 라임 펀드 판매사로도 검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다음 달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사들이 자금 돌려막기를 한 정황을 조사하기 위해 추가 검사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19340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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