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회장 후보에 양종희·허인·김병호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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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K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군 3인이 공개됐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1차 쇼트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쇼트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압축된 쇼트리스트 3명(가나다순)은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허인 KB금융 부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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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K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군 3인이 공개됐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1차 쇼트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쇼트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압축된 쇼트리스트 3명(가나다순)은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허인 KB금융 부회장이다.
김경호 회추위 위원장은 "서로 존중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모든 후보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KB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최적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에 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부 인사로 처음 이름이 공개된 김병호 회장은 1961년생으로 2015년 하나은행장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지냈다. 2020년 윤종규 회장의 3연임 당시 쇼트리스트 4명에 윤 회장, 이동철·허인 부회장 등 3명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회추위는 내달 8일 이들 3인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 후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이후 다음 달 12일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20일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된다.
윤 회장은 11월 20일 임기가 만료된다. 그는 2017년, 2020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KB금융을 이끌어왔다 .
당초 금융권에서는 윤 회장의 4연임 가능성을 열어뒀었다. 하지만 윤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의 바통을 넘길 때가 됐다"며 용퇴 의사를 밝혔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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