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필기 합격자 5111명 발표…경쟁률 25.2대 1

윤수희 기자 2023. 8.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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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올해 7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 합격자 5111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치러진 공직적격성평가(PSAT) 1차 시험에는 총 1만8133명이 응시해 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행정직군 3693명, 기술직군 1418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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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평균연령 28.5세…여성 합격자 비율 39.3%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이 치러진 15일 서울 강남구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2022.10.15/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인사혁신처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올해 7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 합격자 5111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치러진 공직적격성평가(PSAT) 1차 시험에는 총 1만8133명이 응시해 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행정직군 3693명, 기술직군 1418명이 합격했다.

행정직군 합격선은 통계 직류가 89.33점으로 가장 높았고, 외무영사 87.66점, 일반 행정 86.66점 등이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화공 직류가 86.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기계 80.00점, 전산개발 72.00점 등이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9.3%인 2007명으로 지난해 40.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쪽 성별 합격자 비율이 30% 미만인 우정사업본부, 통계, 일반기계, 전기, 화공, 외무영사 등 6개 모집 단위에서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남성 12명과 여성 32명 총 44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도가 적용돼 일반행정(일반), 재경, 고용노동, 선거행정, 세무, 감사, 검찰, 외무영사 등 8개 모집단위에서 지방인재 219명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5세로 지난해 28.1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1.3%(2622명)로 가장 많았고, 30~34세 21.9%(1119명), 20~24세 16.6%(847명), 35~39세 6.3%(321명), 40~49세 3.7%(189명), 50세 이상 0.2%(13명) 순이었다.

5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총 180명이 응시해 135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은 4개 과목별로 25문항씩 총 100문항이 출제되며 100분간 실시된다. 2차 시험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9월23일 시행 예정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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