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LG 대형 악재, 외인 투수 플럿코 부상으로 1군 말소…복귀까지 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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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LG 트윈스에 악재가 닥쳤다.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LG는 29일 우천 취소된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플럿코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LG는 플럿코 뿐만 아니라 좌완 필승조 함덕주도 1군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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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 1군 복귀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리그 선두 LG 트윈스에 악재가 닥쳤다.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LG는 29일 우천 취소된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플럿코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만 던지고 좌측 내전근 불편함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던 플럿코는 정밀 검진 결과 좌측 골반뼈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LG 구단에 따르면 플럿코는 복귀까지 약 4~5주 가량 걸릴 전망이다.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1승3패, 평균자책점 2.41로 에이스 노릇을 했던 플럿코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LG는 플럿코의 공백을 좌완 김윤식으로 메울 생각이다. 이날 김윤식을 1군에 등록했다. 올 시즌 11경기 등판 후 2군에 내려가 재정비 기간을 거친 김윤식은 시즌 막판까지 플럿코의 공백을 메워야하는 중책을 안게 됐다.
LG는 플럿코 뿐만 아니라 좌완 필승조 함덕주도 1군에서 말소했다. 올 시즌 쉼없이 불펜에서 힘을 보태온 함덕주는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빠졌다. 함덕주 대신 투수 이지강이 1군에 콜업됐다.
3위 SSG 랜더스는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1군에 등록해 타선을 강화했다.
올 시즌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2, 11홈런, 5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8로 중심 타자 역할을 했던 에레디아는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이날 복귀했다.
이밖에 삼성 라이온즈는 포수 이병헌과 투수 이승현을 콜업했고, NC 다이노스는 내야수 오영수를 1군에 올렸다. KT 위즈는 투수 이선우를 등록했다.
코치진도 변동이 있다. 한화 이글스는 김남형 코치를 말소하고 정현석 코치를 1군에 올렸고, KT는 김연훈 코치를 내리고 박정환 코치를 올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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