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와 숙박·항공 등 시너지···한국만의 상품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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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리아서머(뷰티)세일이 과거의 다른 방한 관광 이벤트와 달랐던 점은 'K관광협력단'의 활동에 있다는 평가다.
올해 5월 공식 출범했으며 이번 코리아서머(뷰티)세일 기간에는 89개의 K관광협력단 기업이 활동을 했다.
앞으로도 K관광협력단은 코리아서머(뷰티)세일뿐 아니라 환영주간 및 환영부스 운영, 한류 체험 리워드 이벤트,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에도 활발히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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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공신' K관광협력단
호텔·유통사 등 프로모션 개최
방문객 유입·매출 증가에 도움
“코리아서머(뷰티)세일 행사를 통해 20%가량 매출이 늘어났어요. 이번처럼 여러 관광 관련 업계가 함께 만나서 협력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합니다. 일회성 행사로 끝날 일은 아니죠. K뷰티를 포함해 한국만이 가질 수 있는 특화된 관광 상품·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이번 코리아서머(뷰티)세일이 과거의 다른 방한 관광 이벤트와 달랐던 점은 ‘K관광협력단’의 활동에 있다는 평가다. K관광협력단은 교통과 숙박·쇼핑·체험 등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관련 협회들이 힘을 합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마케팅을 하는 조직이다. 올해 5월 공식 출범했으며 이번 코리아서머(뷰티)세일 기간에는 89개의 K관광협력단 기업이 활동을 했다. 3~12세 키즈 전용 뷰티 제품을 만드는 ‘아임낫어베이비’ 브랜드의 지니더바틀 역시 K관광협력단 기업인 메이필드호텔서울 및 라이크어로컬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에버랜드·서울랜드 등과도 협력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해 앞선 출범식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체 불가능한 무기인 K컬처와 K관광을 정교하게 결합해 K컬처 팬들을 K관광 팬으로 유치하고 ‘K관광협력단’ ‘K관광가이드’들과 협력해 K관광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K관광협력단 개별 기업들도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CJ올리브영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뷰티 키트를, 신라면세점은 QR 신규 가입 고객에게 S리워즈 4500포인트를 각각 제공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파라다이스시티 등 호텔 업계에서도 전용 혜택을 내놓았고 온라인여행사(OTA) 크리에이트립에서는 일본·대만·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뷰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한국행 노선에 대해 최대 20%를 할인했다.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설화수’의 김다운 담당은 “외국인의 참여도 높고 피드백도 좋았다”면서 “엔데믹 이후 회복되고 있는 외국인 방문객이 이번 행사를 통해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K관광협력단은 코리아서머(뷰티)세일뿐 아니라 환영주간 및 환영부스 운영, 한류 체험 리워드 이벤트,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에도 활발히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관계자는 “K관광협력단은 네트워크 및 협업 사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받고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수문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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