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민재야 형 돌아왔다’ 노이어, 다리 골절 부상 후 9개월 만에 뮌헨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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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부상을 털고 훈련에 돌아왔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노이어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골키퍼 훈련을 했다"고 발표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골키퍼다.
시즌 종료 후에도 노이어가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자 뮌헨은 이스라엘 출신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를 마카비 텔 아비브에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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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부상을 털고 훈련에 돌아왔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노이어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골키퍼 훈련을 했다”고 발표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골키퍼다. 2011년 여름 샬케 04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12년 동안 뮌헨의 골문을 지켰다. 선방 능력도 뛰어났지만 출중한 발밑 기술과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스위퍼 키퍼의 전성 시대를 연 골키퍼였다. 노이어는 뮌헨에서 12시즌 동안 공식전 488경기에 출전해 3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노이어는 큰 족적을 남겼다. 올리버 칸, 옌스 레만으로 이어지는 골키퍼 계보를 이어받은 그는 독일 대표팀에서 117경기를 소화하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노이어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 대회에서 그는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 스키를 타다가 넘어져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한순간에 주전 수문장을 잃은 뮌헨은 지난 겨울 급하게 얀 좀머를 데려왔다. 시즌 종료 후에도 노이어가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자 뮌헨은 이스라엘 출신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를 마카비 텔 아비브에서 영입했다. 좀머는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떠났다.
오랜 기간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노이어는 마침내 9개월 만에 훈련을 진행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노이어가 복귀한다면 뮌헨의 전력은 더 단단해질 수 있다. 최후방에 안정감을 줄 수 있기에 김민재에게도 희소식이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2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뮌헨은 다음달 3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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