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3조 1426억원 반영…전년 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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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광주시 사업들 상당수가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광주시의 재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으로는 초거대 AI 맞춤형 데이터전처리 실증환경조성 140억원, AI메타버스 기반 미래모빌리티 제조혁신 환경 구축 및 실증 사업 76억 8천만원이 대표적이다.
광주시는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해 정부예산안에 빠진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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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회 대응체계 전환…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할 터"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광주시 사업들 상당수가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광주시의 재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3조1426억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조2397억원보다 3%인 971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아직 국회 심의가 남아 있어 확정된 예산안은 아니지만 광주시의 국비 확보액 감소는 지난 2011년도 예산을 수립했던 2010년 3.6% 하락한 이래 13년 만이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기간 연장에 따른 연차별 사업비 조정 등으로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줄고 정부의 강력한 긴축 재정 기조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회계 예산 등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으로는 초거대 AI 맞춤형 데이터전처리 실증환경조성 140억원, AI메타버스 기반 미래모빌리티 제조혁신 환경 구축 및 실증 사업 76억 8천만원이 대표적이다.
광주비엔날레 시각 진흥 육성 사업 21억 2천만원, 광주 생태문화마을 조성사업 113억원 등도 반영되지 않았다.
다행히 Y-프로젝트 앵커 사업으로 아시아 물 역사 테마 체험관 조성비 5억원,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 31억원, 남부권 관광개발 27억6천만원, 비행안전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 2억원 등의 신규 사업은 포함됐다.
주요 계속사업인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374억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67억원, 첨단융합 콘텐츠제작 유통지원 13억원 등도 반영됐다.
광주시는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해 정부예산안에 빠진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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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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