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사법부 기능에 충실, 신뢰 회복 시급"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8.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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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후보 청문회 준비 착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첫 출근길에서 '사법부 회복'을 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이 후보자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청문 절차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던 이 후보자는 취재진과 만나 "가장 시급한 것은 사법부 구성원 전부를 화합시켜 공통된 비전을 설정해 재판부 구성원 전원이 충실하고 신속한 재판을 실현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사법부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느냐'가 가장 급하다"고 밝혔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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