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외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주의’로 상향

박종명 2023. 8. 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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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9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남과 전남지역에 호우 특보, 경북과 전북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의 사전 점검 등 산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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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호우 특보, 경북·전북 호우 예비특보 발효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7월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 일원을 찾아 피해 현황에 대해 듣고 있다.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29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남과 전남지역에 호우 특보, 경북과 전북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의 사전 점검 등 산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29∼30일 중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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