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청소노동자 전면 파업 "협정서 이행하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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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한동대 청소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29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한동대미화분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동대는 2019년과 2020년 두차례 해고 사태 이후 해고 철회 등 협정서를 체결했지만 4년이 지나도록 협정서 이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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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한동대 청소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29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한동대미화분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동대는 2019년과 2020년 두차례 해고 사태 이후 해고 철회 등 협정서를 체결했지만 4년이 지나도록 협정서 이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한동대 스스로가 한 약속을 어떻게 해결한 것인지 논의하는 협의 테이블에 오히려 인원을 줄이고, 없앴던 제초작업도 시키는 등 비상식적인 안을 들고 나왔다"며 "이는 청소노동자들을 교섭대상으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동대는 스스로 이 사태를 바로잡을 기회를 놓쳤다. 29일부터 사태 해결 시까지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면서 "대시민 선전전, 서명, 결의대회 등 다양한 수단으로 파업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동대 미화분회는 협정서 불이행에 대한 문제와 관련해 지난 2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이 결렬되며 파업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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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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