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김준원, 남궁민 위협하는 '칸'의 묵직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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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김준원이 중량감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간 드라마와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약을 해온 김준원은 '연인'을 통해 연륜에 걸맞은 카리스마로 베테랑 배우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자신만의 호흡으로 관록 묻은 연기를 펼치며 '연인'의 완성도를 더한 김준원.
한편, 김준원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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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김준원이 중량감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의 첫 번째 파트가 어느덧 끝을 바라보고 있다. 그 가운데, 매체를 넘나들며 긴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내공으로 '연인'의 한 축을 단단히 책임지며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 김준원에 이목이 모인다.
그간 드라마와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약을 해온 김준원은 '연인'을 통해 연륜에 걸맞은 카리스마로 베테랑 배우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김준원이 그려낸 청 태종의 견고한 위용과 냉소적인 카리스마는 매 순간 강렬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깊이 몰입게 했다.
병자호란 발발을 기점으로 역대급 임팩트와 함께 본격적인 등장을 알린 이후, 한 나라의 지도자를 묵직한 무게감으로 그려내며 저력을 보여준 김준원. 지금껏 조선은 청을 오랑캐의 나라로 여겼으나 상상치도 못한 규모의 대군을 이끌고 한양으로 진격해 온 홍타이지의 위세는 등등했다.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중원 정복을 위해 반드시 조선을 굴복시키고자 한 홍타이지의 결기는 김준원을 만나 더욱 그 깊이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결코 마마(천연두)에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분개심을 드러내는 홍타이지의 모습은 몰입도를 더욱 고조시켰다. 마마가 창궐하는 것을 하늘이 내리는 분노로 여기던 시기에, 청군 막사에 도는 마마는 '천명(天命)을 받은 존재'라는 홍타이지의 정당성에 역설로 작용하는 것. 분노에 찬 날카로운 눈빛으로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자아내며 장면을 오롯이 견인한 김준원을 향해 '연인' 애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자신만의 호흡으로 관록 묻은 연기를 펼치며 '연인'의 완성도를 더한 김준원. 이에 그가 계속해서 보여줄 열연을 기대케 한다.
한편, 김준원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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