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내년 상반기 개관 목표 첫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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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 강원 원주 태장동 옛 캠프롱 부지에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국내 첫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자 과기정통부 1호 전문과학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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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원주를 중심 산업도시로"…원강수 시장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
(서울·원주=연합뉴스) 조승한 이재현 기자 =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 강원 원주 태장동 옛 캠프롱 부지에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국내 첫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자 과기정통부 1호 전문과학관이다. 지난 2020년 7월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406억원을 투입해 2만4천㎡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지역 내 생명의료분야의 기업, 관계기관, 학교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과학관 운영이 중요하다"며 "2025년 상반기에 개관하면 수도권 및 강원도 일대의 새로운 과학기술문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3대 첨단 산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차 산업을 모두 갖춘 원주시가 제대로 된 과학도시,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과학관 건립을 계기로 원주시는 물론 중부권 주민들의 과학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됐다"며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 부지에 건립될 주요 문화시설과 연계해 지역의 문화·교육·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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