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예판인데 베스트셀러

신재우 기자 2023. 8. 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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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예약 판매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9일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책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 28일 일간 1위, 주간 종합 2위에 올랐다.

서점가 관계자는 "하루키의 신작이 6년 만에 나온 만큼 그간 기다려 온 국내 독자들의 호응이 특히 큰 것 같다"며 "이정도 반응이라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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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사진=문학동네 제공) 2023.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하루키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예약 판매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9일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책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 28일 일간 1위, 주간 종합 2위에 올랐다.

하루키가 6년 만에 발표한 이번 소설은 1980년 문예지 '문학계'에 발표했던 동명의 단편소설이 토대가 된 작품이다. 이후 어느 단행본에도 수록되지 않았던 소설은 198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서 활용됐다.

하루키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 벽이 세워지기 시작한 지난 2020년 40년간 묻어두었던 작품을 꺼내 삼 년간의 집필 끝에 총 3부 구성의 새로운 장편소설을 완성했다.

서점가 관계자는 "하루키의 신작이 6년 만에 나온 만큼 그간 기다려 온 국내 독자들의 호응이 특히 큰 것 같다"며 "이정도 반응이라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책은 오는 9월6일 정식 출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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