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 8개국에 ‘부산디자인’ 심는다

조아서 기자 2023. 8.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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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이 아시아·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8개국에 디자인 노하우를 전수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9월 15일까지 3주간 국제개발협력(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수원국(혜택·지원을 받는 나라)의 문화 산업 현직자를 대상으로 '2023 CPI(Culture Profesional Initiative) 문화동반자 연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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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문화상품 디자인 실습·캐릭터 디자인·현장답사
'글로벌 디자인 문화 전문가 초청연수에서 연수참가자들과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오른쪽 첫 번째), 김성현 디자인문화확산추진단장(왼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아시아·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8개국에 디자인 노하우를 전수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9월 15일까지 3주간 국제개발협력(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수원국(혜택·지원을 받는 나라)의 문화 산업 현직자를 대상으로 '2023 CPI(Culture Profesional Initiative) 문화동반자 연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제개발협력(ODA) '2023 문화동반자 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네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몽골, 탄자니아, 레소토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8개국의 문화 예술인 및 기획자 10명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기반의 문화상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강화'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사업기획력강화 △문화상품 기획 △상품제작 실습 △심화 교육 등 디자인적 감수성과 사고방식 브랜딩 및 상품기획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과정 중 부산시청 1층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부산영도구 커피특화거리 등을 방문해 부산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경험하는 현장 체험도 진행된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2030월드엑스포 개최국 선정을 앞두고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에게 부산에 대한 인지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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