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취업을 돕습니다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3. 8.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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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과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을 돕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한다. 삼성은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에서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희망디딤돌 1.0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와 정서 안정에 주력했다면 이번 2.0은 청년들의 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올 하반기에 5개 직무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전자·IT 제조 기술자 양성 과정과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을, 삼성웰스토리가 한식조리사 양성 과정을 각각 맡는다. 삼성SDS는 IT서비스기사 양성 과정, 삼성중공업은 선박 제조 기술자 양성 과정을 제공한다. 하반기 교육은 약 120명을 대상으로 과정별로 2~3개월 진행된다. 삼성은 교육생에게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과 삼성중공업 기술연구원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음식도 제공한다. 내년에는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와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추가로 개설된다. 또 삼성은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비법을 알려주는 '취업캠프'도 진행한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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