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자산관리공사, 연고지 수해복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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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291만6000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달 27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나섰던 팀 K리그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 및 애장품을 기부 공매한 낙찰 금액에 낙찰 금액만큼 캠코에서 매칭그랜트 형태로 기부금을 추가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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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291만6000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달 27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나섰던 팀 K리그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 및 애장품을 기부 공매한 낙찰 금액에 낙찰 금액만큼 캠코에서 매칭그랜트 형태로 기부금을 추가해 마련했다. 이창근(대전)의 실착 유니폼이 56만7000원, 백승호(전북)의 실착 축구화가 55만2000원에 낙찰됐다.
조연상 연맹 사무총장은 "K리그는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침수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남희진 캠코 이사는 "수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진행된 이번 기부공매에 동참해주신 K리그 선수들과 온비드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연상 연맹 사무총장, 남희진 캠코 이사,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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