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제주는 거대한 갤러리

송은범(song.eunbum@mk.co.kr) 2023. 8.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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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트랙 제주' 9월 1일 개막
호텔·카페·미술관 19곳 전시
아트 트랙 제주 2023에서 선보이는 작품들. 제주관광공사

9월 한 달간 제주 전역이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아트 트랙 제주 2023'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간 도내 19개 전시공간(복합문화시설, 호텔, 카페, 워크플레이스, 미술관, 편집숍 등)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내 공간들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장르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속가능한 소재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한국 디자이너 듀오인 윤석현과 채수원이 '유동룡미술관'에서 자연과 산업의 소재를 조합한 오브제를 전시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이 제주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도 전시한다.

[제주 송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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