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채드윅 보스만 3주기‥‘블랙 팬서’ 배우 공개한 한국에서의 추억

배효주 2023. 8. 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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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난 지도 3년이 지났다.

기일을 맞아, '블랙 팬서' 시리즈에서 나키아 역을 맡아 채드윅 보스만과 호흡한 루피타 뇽오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내한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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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난 지도 3년이 지났다. 그의 동료 루피타 뇽오는 한국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2020년 8월 28일 대장암 투병 끝에 아내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LA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43세.

채드윅 보스만은 2016년부터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4년 간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영화 'Da 5 블러드', '마 레이니즈 블랙 보텀' 등은 수술 및 항암 치료 도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일을 맞아, '블랙 팬서' 시리즈에서 나키아 역을 맡아 채드윅 보스만과 호흡한 루피타 뇽오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내한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루피타 뇽오는 "3년 전 오늘,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나는 고통을 경험했다"면서 "이 사진은 2018년 한국에 도착했을 때 공항에서 찍은 것이다. 사진 속 우리는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드는 법을 배웠다. 우리는 한국에서 영광스러운 72시간을 보냈고, 그 기억은 너무나 큰 기쁨으로 가득차있다"고 내한을 추억했다. 이들은 2018년 영화 '블랙 팬서' 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국내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이어 "죽음은 이해하기 어렵고, 어쩌면 받아들이기는 더 힘들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가 살았던 삶에서 비롯된 사랑은 그의 부재를 기리는 모든 기념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추모했다.

'블랙 팬서' 시리즈에서 슈리 역을 맡은 레티티아 라이트도 소셜 네트워크에 채드윅 보스만의 과거 영상을 공개하고 "항상 사랑한다"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큰 인기를 끌었던 마블 영화 '블랙 팬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블랙 팬서로 활약했다.(사진=루피타 뇽오 소셜 네트워크, 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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