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이노 1조3000억 유증 참여…"신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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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SK㈜는 29일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1조3014억원 유상증자에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SK㈜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과 배터리 사업의 성장이 함께 실행되면 안정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배정된 신주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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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 신주 전략 인수 "안정-성장 선순환 기대"
차입금 구조 개선도…유동성 확보-성장 병행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그룹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SK㈜는 29일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1조3014억원 유상증자에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SK㈜는 자사에 배정된 신주를 전량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증자로 신주 819만주를 발행하는데, 기존 주주들에게 우선 인수권이 있다.
SK㈜는 SK이노베이션 지분 34.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1주당 신주 0.074주씩, 보통주 총 239만6243주를 배정받는다.
한 주당 15만8900원으로, 출자금액은 3807억6300만원이다. 현재 주가 대비 10%가량 할인된 금액이다. 유상증자 후 SK㈜의 지분율은 34.9%에서 34.5%로 0.4%p 늘어날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과 배터리 사업의 성장이 함께 실행되면 안정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배정된 신주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조달한 금액을 타법인증권취득자금, 시설자금 및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에너지 공급을 위한 기술 확보 및 사업 개발 924억원 ▲생활 폐기물 가스화를 통한 저탄소 에너지 (항공유 등) 생산 기술 및 상업화 관련 투자 2244억원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산업 대상 탄소 포집·저장 관련 기술 확보 및 사업 개발 924억원 등이다.
SK㈜는 단기 차입금을 장기 차입금으로 전환하는 등 차입금 구조 개선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SK㈜는 앞서 전날에도 SK리츠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SK㈜는 최대주주로서 관계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자금액은 130억원으로, 보통주 305만1643주를 배정 받는다. 회사에 배정된 물량의 9.65%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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