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 매출 2단계 올라 세계 11위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3. 8. 29.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최근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3년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해외 매출 기준)에서 11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등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부문은 자국 매출을 제외한 해외 매출을 토대로 책정한 건설사 순위이기 때문에 세계 건설시장에서의 위상을 파악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매출 167억5000만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68억3000만달러를 올리며 1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8.6% 증가한 결과"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역대 최고 순위"라고 설명했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지역별로 중동(3위), 아시아(5위)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정석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