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리셀시장 거래 1위"…명품 커머스 트렌비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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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족'의 취향 변화를 좇지 못해 신상품 시장에서 고전 중인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중고 시장에서도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e커머스 트렌비는 지난해 1~7월 중고명품 거래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구찌가 올해 같은 기간엔 3위로 밀렸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1~7월 1위는 전년 동기에 3위였던 샤넬이다.
중고 시장에서 구찌와 샤넬의 희비가 엇갈린 건 수요자의 명품 취향이 바뀐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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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족’의 취향 변화를 좇지 못해 신상품 시장에서 고전 중인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중고 시장에서도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e커머스 트렌비는 지난해 1~7월 중고명품 거래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구찌가 올해 같은 기간엔 3위로 밀렸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1~7월 1위는 전년 동기에 3위였던 샤넬이다. 2위는 루이비통, 4위는 프라다, 5위는 디올 순으로 집계됐다.
중고 시장에서 구찌와 샤넬의 희비가 엇갈린 건 수요자의 명품 취향이 바뀐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기 부진으로 여러 명품 제품을 사는 것보다 전통적 디자인의 제품 하나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단조로우면서 고급스러운 ‘올드머니룩’이 주류로 부상하며 대표적인 로고플레이(로고를 부각하는) 브랜드인 구찌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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