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피아, 해외 유명 작품 IP화 '글로벌 진출' 잰걸음

박명기 기자 2023. 8. 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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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피아 뮤지엄’ 8월 29일 개관, 첫 단독 전시로 ‘가브리엘 홀링턴’
'가브리엘 홀링턴' 작가의 스니키 다운타운. 사진=아크피아

유명 아티스트 작품을 가상공간 '아크피아 뮤지엄'에서 본다. 

아크피아(ARKPIA)는 '아크피아 뮤지엄'을 통해 계약된 작가들의 작품과 세계관을 전시한다. 가상공간 뮤지엄 전시는 추후 열릴 오프라인 전시를 고려하며 진행한다. 

웹2와 웹3, 즉 디지털 아트와 피지컬 아트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셈이다. 가령 석촌호수 러버덕 프로젝트로 유명한 네덜란드 설치 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 다양하게 응용해 우주 등 4차원으로 구현할 수 있다. 영국의 패션일러스트 '사라 빗슨(Sarah Beetson)'의 옷 아이템을 펼쳐놓고 유저들이 웹상으로 데코라데이션 쌍방향 소통한다. 

첫 전시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가브리엘 홀링턴' 작가로 전시 주제는 스니키 다운타운(Sneaky Downtown')다.  8월 29일 개관 작품이다. 아크피아 기획, 넷스트림이 기술구현을 맡아 전시공간을 구축했다. 재기 발랄하고 위트 가득한 가브리엘의 작품들은 오픈월드, 미술관, 컨셉트 관에서 다양하게 보여진다.

벽화를 포함한 스트리트 아트 분야에서 활동해 온 작가는 작가 내면의 자유로움, 개성, 독특한 세계관을 해학으로 풀어내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상공간 뮤지엄에 전시되는 가브리엘 홀링턴의 작품. 사진=아크피아

■ 호프만-홀링턴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작품 IP(지적재산권)화 준비

아트브랜드 아크피아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IP(지적재산권)화하여 디지털 아트 작품과 실제 아트 작품을 통한 가상공간전시, 오프라인 전시, 작품 거래, 아트 상품 제작,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오고 있다. 

'아크피아 뮤지엄'을 통해 웹2와 웹3, 즉 디지털 아트와 피지컬 아트를 잇는 가교를 하면서  향후 아티스트 소개와 소식, 컬렉터를 위한 공간, 작품 구매 및 인증서 서비스가 가능하며 가상 뮤지엄 내에서의 계약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이어 갈 계획이다.

아크피아는 그동안 유명한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계약을 계속 진행해왔다. △석촌호수 러버덕 프로젝트로 유명한 네덜란드 설치 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 △패션 브랜드 '반스' 등과 협업한 MZ세대 인기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가브리엘 홀링턴(Gabriel Hollington)', △호주에서 활동, 사치 아트(The Saatchi Art)가 뽑은 유망 작가에 선정된 영국의 '사라 빗슨(Sarah Beetson'과 콜라보레이션한 것이 대표적이다.  

러버덕 프로젝트로 유명한 네덜란드 설치 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의 석촌호수 작품. 사진=아크피아

또한 △유튜브 구독자 190만 명을 보유한 이스라엘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벤 와니체(Ben Ouaniche)', △삼성, 애플, 맥도날드, 아마존, 펩시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한 영국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댄 우드거(Dan woodger)' △<악녀> <카터>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정병길, △한국 팝아트계의 대표 작가 찰스장 등과의 기획했다. 

이처럼 많은 설치 미술가와 비주얼 아티스트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대형 작가 및 유명 브랜드와의 추가 계약도 앞두고 있다.

 

■ 아트 콘텐츠 기업 아크피아-기술 기업인 넷스트림 '윈-윈' 시동

이번 '아크피아 뮤지엄' 프로젝트는 아트와 기술의 만남이다. 스타트업 기업 간의 상생이 대표적 특징이다. 아트 콘텐츠 기업 아크피아(대표 최요한)와 기술 기업인 넷스트림(대표 상현태)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시너지와 윈-윈이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의 기술을 담당하는 넷스트림은 혁신적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다. 자체 개발한 웹 메타버스 갤러리 '넷스타리움' 운영과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 및 갤러리들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요한 아크피아 대표는 "첨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예술의 범위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는 요즘, 아크피아는 블록체인 및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 기업과 자체 작품 구매 사이트를 통해 아크피아의 예술적 창의력과 작가의 IP를 결합하여 새로운 예술 분야 개척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크피아 뮤지엄은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오위즈, 일본 게임온이 후원한다. 아울러 게임온을 통해 일본 내 웹2, 웹3, 오프라인 전시 및 MD, 신규 IP 사업 등을 진행 중이며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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