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이미 두 자녀부터 다자녀…"지원사업 확대"

손상원 2023. 8.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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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기로 한 가운데 광주에서 이미 적용 중인 두 자녀 혜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자녀 가정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완화하는 내용의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를 2021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시행 중인 정책을 점검하고 추가 시책을 발굴해 다자녀 가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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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정부가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기로 한 가운데 광주에서 이미 적용 중인 두 자녀 혜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자녀 가정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완화하는 내용의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를 2021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조례를 근거로 15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예술의 전당 공연입장료,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수강료와 수영장 이용료, 시 체육시설 이용료 등이 감면된다.

광주시는 시행 중인 정책을 점검하고 추가 시책을 발굴해 다자녀 가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순희 광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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