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후쿠시마 괴담에도 회 먹으러 왔다…수산물 소비 동참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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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 가운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해산물 소비 장려에 나섰다.
태영호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쿠시마 괴담으로 어려워진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외통위 소속 의원님들과 회를 먹으러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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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 가운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해산물 소비 장려에 나섰다.
태영호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쿠시마 괴담으로 어려워진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외통위 소속 의원님들과 회를 먹으러 왔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과 수산업계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며 "우리 수산물은 과학적 판단을 근거로 그 안전성이 입증되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여러분, 안심하고 수산물 소비에 동참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 역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방사능 조사를 실시하고 이상없다고 발표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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