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국비 3조8천억 정부안에 반영"…5대 신산업 육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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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구시가 4조원 가까운 국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돼 '홍준표호'가 추진하는 미래 5대 신산업 육성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봇·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의료 헬스케어 등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5대 신산업과 광역교통망 구축, 산업단지 첨단화 등이 대부분 국비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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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구시가 4조원 가까운 국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돼 '홍준표호'가 추진하는 미래 5대 신산업 육성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복지비와 교부세 등을 제외한 3조8020억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로봇·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의료 헬스케어 등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5대 신산업과 광역교통망 구축, 산업단지 첨단화 등이 대부분 국비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을 보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56억원, 대구모터성능인증센터 구축에 35억원,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에 157억원 등이 국비에 포함됐다.
또 노후 산업단지 재생에 225억원, 금호강 하천 정비사업에 130억원,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에 299억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에 172억원,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건립비 3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함께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비 251억원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비 118억원도 국비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시장은 "역대 최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대구굴기'의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된 것은 대단한 성과다. 정부도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경제권 중심도시 구축과 첨단산업구조 개편 등의 정책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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