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차연 "장애인 시설 진입로 철거, 지자체 문제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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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장애인 단체는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진입로가 토지 소유주에 의해 철거되는 것과 관련해 지자체가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 "시와 북구는 철거를 관망하지 말고 소유주와 토지 사용료와 매입 등 문제 해결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북구에 위치한 이 장애인 시설의 진출입로는 소유주가 도로를 확장해 장례식장을 지으려다 사전 개발 행위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을 받으면서 최근 철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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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지역 장애인 단체는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진입로가 토지 소유주에 의해 철거되는 것과 관련해 지자체가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와 북구청은 개인의 '재산권 행사'라는 원론적 변명만 늘어놓지 말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시설에 사는 장애인 30명의 삶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사회와 연결해주는 유일한 진입로가 철거되면, 이들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 제약을 받는다"고 했다.
또 "시와 북구는 철거를 관망하지 말고 소유주와 토지 사용료와 매입 등 문제 해결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북구에 위치한 이 장애인 시설의 진출입로는 소유주가 도로를 확장해 장례식장을 지으려다 사전 개발 행위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을 받으면서 최근 철거가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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