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위험 권총'이 뭐길래?…실탄의 10%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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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용 스마트 권총. (SNT모티브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9일) “모든 현장 경찰에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겠다”고 언급하면서 해당 권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위험 권총은 기존 경찰의 테이저건(전기충격기)과 38구경(탄두의 지름이 0.38인치라는 의미) 리볼버 권총의 대용품으로 개발됐습니다.
2020년 개발된 저위험 권총의 무게는 515g으로 경찰이 기존에 사용하던 38구경 권총 대비 약 25~30% 더 가볍게 만들어졌습니다.
38구경 리볼버 대비 살상력이 크게 줄어 ‘비살상 개량 권총’으로도 불립니다.
9㎜ 구경 경찰용 권총으로 탄환은 공포탄, 저위험탄, 9㎜ 보통탄(실탄) 등 3가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운용 탄환인 저위험탄은 플라스틱 재질의 탄환으로 격발 시 위력은 실탄의 10% 수준입니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올해 2천735억 원보다 약 4.2배 많은 모두 1조 1천476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으로 1천억 원이 새로 투입됩니다. 경찰관 3명당 1정씩 지급됐던 저위험 권총을 한명에 1정씩 지급하기로 하는 데 86억 원이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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