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회가루를 자원으로…대학생 제안 '프로야구 ESG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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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ESG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
중앙대는 전국 25개 대학과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참여한 'KBO 나인 시즌 2023' 밸류업 캠프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 등 25개 대학 200명의 학생이 10개 프로야구 구단의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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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프로야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ESG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
중앙대는 전국 25개 대학과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참여한 'KBO 나인 시즌 2023' 밸류업 캠프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KBO 나인 시즌 2023은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는 ESG 분야 IC-PBL(산업체 연계 문제중심학습) 과정이다. 중앙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 등 25개 대학 200명의 학생이 10개 프로야구 구단의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굴했다.
최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의 각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대상의 영예는 SSG 랜더스 구단과 함께 진행한 '굴 패각을 이용한 백회가루 자원화' 아이디어에 돌아갔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과의 '청각 장애인을 위한 구단 연계 유튜브 수어 봉사단', NC 다이노스 구단과의 '구단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서포터즈', 두산 베어스 구단과의 '수분리 라벨을 이용한 친환경 커스텀 응원도구' 아이디어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고중혁 중앙대 링크3.0 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전국 대학과 협업해 학생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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