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식] 음성·진천·괴산 양성평등정책 수립 토론 등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차 충북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수립 권역별(음성·진천·괴산) 토론회’를 열었다.

충북도가 주관하고 충북여성재단이 수탁받아 추진한 이번 토론회는 5년 단위의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의 하나다.

이날 토론회는 충북지역 양성평등정책 5개 분야, 170여 개 과제를 놓고 영역별 토론과 젠더 관점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지역과 농촌지역에 적용할 실효성 있는 정책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했다.

1차 충북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9~2023년) 시행 결과를 분석하고 2차 계획(2024~2028년) 수립을 위한 도민 토론으로 진행됐다.

앞서 18일에는 청주·증평권역, 28일에는 충주·제천권역 토론회가 열렸다.

한편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7일 오후 3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38년생 김한옥’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이 작품은 괴산군 연풍면 출신 채승훈 영화감독이 어머니 김한옥 여사의 12년 기록과 함께 가족들 삶의 여정과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음성군민 안심 프로젝트 업무협약

충북 음성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안전음성 건설을 위한 음성군민 안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군, 군의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자율방범연합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연합회 등 음성군 내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공공·민관 협력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음성 건설을 위해 추진한다.

참여 기관·단체들은 추석을 비롯한 9월 한 달간 재난과 생활 안전, 치안, 화재 3대 분야를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 위험요소 사전 예찰, 범죄 우려지역 순찰 강화·지도 업무, 화재 등 생활 안전사고 예방 등 재난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

◇음성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계속 운영

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에 따라 양성자 감시 체계를 운영해 신속히 대응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낮춘다.

군은 그동안 운영했던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정을 해제하고 모든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체계로 전환한다.

고위험군 중심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평일 점심시간과 소독시간(정오~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음성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수강생 모집

충북 음성군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올해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생활한복 ▲바리스타 자격증반 ▲의류제작 ▲천연염색 ▲헤어커트 ▲힐링 숟가락 난타교실 ▲홈패션 ▲떡 만들기 ▲아크릴 채색화 ▲민화 ▲라인댄스 등 주·야간 18과목이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현금 3만원이다.

신분증과 수강료를 소지하고 음성군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음성군 블로그 음성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871-5934·3364)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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