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어 흥민이 형' 토트넘 DF, SON과 이별 위기...맨유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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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측면 수비수가 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을 주시하고 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36경기 6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하게 시즌을 마쳤다.
레길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레길론보다 데스티니 우도지를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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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왼쪽 측면 수비수가 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 레프트백에 마땅히 쓸 수 있는 자원이 없다. 기존 주전이었던 루크 쇼가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쇼의 백업 타이럴 말라시아도 아직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다. 왼쪽 측면 수비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말할 수 있다.
맨유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여러 레프트백을 물색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첼시에서 벤치로 밀려난 마르크 쿠쿠렐라, FC 바르셀로나의 마르코스 알론소가 영입 명단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브렌트포드의 리코 헨리 역시 맨유가 주시하고 있는 후보 중 한 명이다.
맨유는 3명의 선수 외에 또 다른 수비수도 눈여겨보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손흥민의 동료 레길론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2019/20시즌 세비야로 임대된 뒤 라리가 정상급 풀백으로 자리잡았다. 레길론은 해당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8경기에 출전해 세비야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세비야에서의 활약 덕분에 레길론은 잉글랜드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3000만 유로를 들여 그를 영입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36경기 6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하게 시즌을 마쳤다. 그는 토트넘의 주전으로 자리잡는 것처럼 보였다.
레길론의 입지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달라졌다. 그는 왼쪽 윙백에 적응하지 못해 라이언 세세뇽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2022년 여름에 콘테 감독의 제자였던 이반 페리시치까지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이 더 험난해졌다.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시즌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됐지만 스포츠 탈장,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인해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레길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레길론이 떠나 있는 사이 감독은 콘테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로 바뀌어 있었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레길론보다 데스티니 우도지를 선호했다. 앞선 리그 3경기에서 레길론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의하면 레길론은 탕기 은돔벨레,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제드 스펜스, 자펫 탕강가와 함께 정리 대상에 포함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엔트리 숫자보다 5-6명 더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주에 관련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방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레길론은 손흥민과 각별한 사이인 걸로 유명하다. 지난해 3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커트 주마가 공을 차서 손흥민을 맞추자 곧바로 주마에게 달려가 항의했다. 지난 16일에는 개인 SNS에 “보고 싶었어 손날두”라며 손흥민과 어깨 동무한 사진을 게재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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