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계 노벨상' 허준이, 친필 연구노트 공개…중앙과학관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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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이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의 필즈상 수상 1주년을 맞아 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부터 대전 유성구 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1층에서 허준이 교수 친필 노트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중앙과학관은 허 교수가 친필로 작성한 연구 노트를 전시관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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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이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의 필즈상 수상 1주년을 맞아 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부터 대전 유성구 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1층에서 허준이 교수 친필 노트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IMU)이 4년마다 수학계 난제를 푼 만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수학계 노벨상'이다. 허 교수는 지난해 7월 필즈상 86년 역사에서 한국계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과학관은 허 교수가 친필로 작성한 연구 노트를 전시관에 공개했다. 전시관에는 허 교수와 그의 연구가 소개되며 수상업적과 관련된 전시가 마련됐다.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문객이 수학 퍼즐게임을 풀면 허 교수의 친필 사인 스티커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스티커에는 '수학은 자유로움을 학습하는 일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석래 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허준이 교수의 위대한 업적을 다시 한 번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수학과 과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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