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금연' 유재석 "죽기 전에 라면 먹고 담배 한 모금" (핑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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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죽기 전 라면을 먹고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싶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임종 직전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 라면을 꼽았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 형이 얘기했던 게 있다"며 "라면 먹고 나서 그동안 참았던 담배 한 모금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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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웹예능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유재석, 조세호, 유연석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에는 유재석과 개그맨 조세호, 배우 유연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서 조세호는 닭발을 좋아한다는 유연석에게 "마지막 임종 직전에 무뼈와 뼈 중 무엇을 먹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임종 직전이면 이가 성하겠냐"면서 "이가 성하다면 통뼈를 먹겠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무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나는 우리 엄마가 예전에 해줬던 간장 계란 비빔밥을 먹겠다"고 했고, 유연석은 "그럼 내가 뭐가 되냐"며 "(어머니가) 여기 오기 전에 곰국 끓여놨으니까 먹으라고 했다. 종종 곰국을 얼려 주신다. 그걸 데워서 잘 먹는데 나는 그걸 먹겠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임종 직전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 라면을 꼽았다. 평소 라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그는 "진짜 솔직하게 라면 먹겠다"며 "(라면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 형이 얘기했던 게 있다"며 "라면 먹고 나서 그동안 참았던 담배 한 모금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애연가였던 유재석은 현재 14년째 금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재석은 "담배를 안 피운지가 10년이 넘었다. 이제는 진짜 담배 생각이 요만큼도 안 난다"면서도 "저 세상에 간다면, 임종 앞두고 내가 좋아하던 라면 하나 먹고, 든든할 때 식후땡(식사 후 흡연을 의미하는 속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말에 조세호는 "흡연을 권장하는 건 아니다"고 수습했고, 유재석도 "노담"이라고 거들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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