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립합창단,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최주성 2023. 8. 29.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과 미국 작곡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를 다지는 무대다.

1부에서 작곡가 안효영은 '칸타타 호모 심비우스'(Cantata Homo Symbious)를 세계 초연한다.

2부에서는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제이크 룬스타드의 '지구 교향곡'을 국내 초연한다.

위촉 작품은 강순미 작곡가의 '피아노 독주를 위한 두 악장'으로 피아니스트 이주혜가 연주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동주 시·티끌 등 일상 소재 모티브로 한 현대음악 연주한다
국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국립합창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공존과 화합 노래하는 국립합창단 = 국립합창단은 오는 9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사랑, 평화 그리고 회복'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과 미국 작곡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를 다지는 무대다.

1부에서 작곡가 안효영은 '칸타타 호모 심비우스'(Cantata Homo Symbious)를 세계 초연한다. '공생하는 인간'이라는 뜻을 가진 용어 호모 심비우스에서 제목을 짓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노래한다.

2부에서는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제이크 룬스타드의 '지구 교향곡'을 국내 초연한다. 지난해 에미상 작곡 부문을 받은 곡으로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휘는 윤의중이 맡으며 다국적 합창단 카마라타 챔버 싱어즈,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딜라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자로 나선다.

제55회 서울음악제 [한국음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음악협회, 제55회 서울음악제 =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는 오는 9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제55회 서울음악제를 연다.

서울음악제는 현대적 기법의 창작곡을 심사해 발표 기회와 연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1969년 창설됐다.

이번 음악제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곡과 위촉 작품 1곡을 공연하며 관객 투표를 통해 청중상을 수여한다.

공모작으로는 독주 부문 권유미, 독창 부문 김효선, 실내악 부문 김조신·박세인·송예건·정민규·황예진, 대편성 부문 이재웅 작곡가의 곡을 들려준다. 윤동주의 시, 바람에 날리는 티끌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를 모티브로 한 곡을 만날 수 있다.

위촉 작품은 강순미 작곡가의 '피아노 독주를 위한 두 악장'으로 피아니스트 이주혜가 연주한다.

cj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