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자동차극장 누적 관람 차량 4천대 돌파 눈앞

조정호 2023. 8.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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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는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에 조성된 자동차극장(CGV DRIVE IN 영도)이 운영 100여 일 만에 누적 관람 차량 3천5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3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자동차극장은 지난 11일 관람 차량 3천500대를 돌파했고 이달 말 4천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태종대 자동차극장은 영도구에 조성된 첫 번째 자동차 전용 극장으로, 1개 관에서 122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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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태종대 자동차 야외극장 [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에 조성된 자동차극장(CGV DRIVE IN 영도)이 운영 100여 일 만에 누적 관람 차량 3천5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3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자동차극장은 지난 11일 관람 차량 3천500대를 돌파했고 이달 말 4천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극장 이용 차량에 통상 2명의 승객이 탑승하는 점을 감안하면 8월 말까지 8천명 이상이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것으로 추정된다.

해무 등 기상악화에 따른 상영취소일을 감안하면 평균 하루 관람 차량은 42대이다.

태종대 자동차극장은 영도구에 조성된 첫 번째 자동차 전용 극장으로, 1개 관에서 122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드림, 범죄도시3, 미션임파서블 데드레코닝,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총 8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자동차극장은 지역 상권도 함께 상생하는 영도구 대표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기획형 문화행사, 대관, 광고 등 부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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