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최강 SSU 60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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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교육훈련대대는 29일 부대 내 실내체육관에서 해난구조 기본과정 8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12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낸 60명(장교 10, 부사관 24, 병 26)이 심해잠수사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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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간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세계 최고의 심해잠수사 60명 탄생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교육훈련대대는 29일 부대 내 실내체육관에서 해난구조 기본과정 8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12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낸 60명(장교 10, 부사관 24, 병 26)이 심해잠수사로 탄생했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은 전시 항만 및 수로 상 장애물 제거, 인원구조와 평시 해난사고 대응 등 다양한 해양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SSU)를 양성하는 기본훈련과정이다. 심해잠수사의 기본 능력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기초적인 잠수이론과 실습, 구조운용술, 스쿠버 잠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8기 수료생들은 체력검정 및 신체검사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6월 5일 입교했다. 수료생들은 해상생환 및 인명구조, 스쿠버 심해잠수 훈련 등 12주간 진행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해난구조 임무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능력을 배양하여 ‘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나아가는 심해잠수사로 다시 태어났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 동안 적극적인 훈련태도와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전성현 일병이 해군작전사령관상을, 오현성 일병이 해군특수전전단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료생 총원에게는 심해잠수사 휘장이 수여됐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수료생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오현성 일병은 현재 SSU 교관으로 근무 중인 친형 오혜성 하사의 뒤를 이어 SSU에 지원했다. 형인 오혜성 하사는 교관으로서 동생 오현성 일병을 12주간 강인하게 훈련시키고, 수료식에서 심해잠수사 휘장을 수여했다.
한지섭 일병은 공군 항공구조사(SART)로 수행하는 아버지 한승국 공군 원사를 보고 심해잠수사의 길을 택했으며, 앞으로 부자는 함께 하늘과 바다에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게됐다.
해군특수전전단장 박후병 준장은 훈시를 통해 “지난 혹독한 훈련들을 이겨내고 세계 최강의 심해잠수사로 탈바꿈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각종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달려나간 SSU 답게 언제나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조작전태세를 완비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것”을 당부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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