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발령

김양수 기자 2023. 8.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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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상당량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29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상향 발령하고 산사태 피해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등 산사태 대비를 나서는 한편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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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 제주 제외한 전국 ‘관심’서 ‘주의’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수도권에 비가 내린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3.08.29. mangusta@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상당량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29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경남, 전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고 경북, 전북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또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상향 발령하고 산사태 피해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등 산사태 대비를 나서는 한편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이틀간 중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며 "국민들은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유사 시 마을회관이나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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