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스타벅스 저가 매장 설립 사실 아냐…푸드서비스 오해"

신민경 기자 2023. 8. 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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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가 저가 스타벅스 커피 판매 소형 매장 설립 추진설을 부인했다.

네슬레는 "국내에서 3000원대 저가 스타벅스 커피를 판매하는 소형 매장 설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신선식품 유통업체 및 유기농 브랜드사와 매장 설립을 논의 중이라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29일 밝혔다.

기사에 언급된 저가 스타벅스 소형 매장에 대한 '네슬레 권리나 계획'은 스타벅스 푸드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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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피 동맹 결성뿐…매장 운영 권한 없어"
서울 시내의 스타벅스 매장. 2022.7.2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네슬레가 저가 스타벅스 커피 판매 소형 매장 설립 추진설을 부인했다. 커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커피 연맹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 같다며 사실을 바로잡았다.

네슬레는 "국내에서 3000원대 저가 스타벅스 커피를 판매하는 소형 매장 설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신선식품 유통업체 및 유기농 브랜드사와 매장 설립을 논의 중이라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29일 밝혔다.

전날 한 매체에서는 네슬레가 국내에서 가격을 낮춘 소형 스타벅스 매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네슬레는 "네슬레와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카페를 제외한 전 세계 유통 및 식품 서비스 채널에서 스타벅스 브랜드 커피 제품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글로벌 커피 동맹을 결성했다"며 "네슬레는 스타벅스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어떠한 권리도 부여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사에 언급된 저가 스타벅스 소형 매장에 대한 '네슬레 권리나 계획'은 스타벅스 푸드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네슬레에 따르면 양사는 계약에 따라 네슬레는 스타벅스 커피 제품을 식품 서비스 운영자에게 유통한다. 이 스타벅스 커피는 호텔 및 사무실 등의 장소에서 고객 및 손님에게 운영자 비즈니스의 작은 부분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면 △휴게실에서 직원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사무실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호텔 객실 및 연회장 △로비의 카페 또는 레스토랑 등이다. 네슬레는 중소형 마트나 식료품점에 스타벅스 푸드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공급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네슬레는 "네슬레코리아는 국내 푸드서비스 채널에 스타벅스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회사"라며 "스타벅스 푸드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사무실, 고급 호텔, 대학 등 사전 승인된 식품 서비스 채널을 운영하는 운영자는 손님과 고객에게 스타벅스 음료를 제공할 수 있다. 푸드서비스 솔루션은 자체 브랜드와 주요 제품을 갖춘 제3자 비즈니스 운영자에게만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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