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초등 교사 49재’···전북교육청서 ‘일과 후 추모 집회’ 연다

김창효 기자 2023. 8. 29. 16: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전북교사노조, 전북실천교사, 전북혁신넷, 전북좋은교사 등 6개 교원단체는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를 맞아 오는 9월 4일 오후 5시 30분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일과 후 추모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6개 교원단체는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를 맞아 오는 9월 4일 오후 5시 30분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일과 후 추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사들이 주축이 된 ‘추모 집회 운영팀’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전북교사노조, 전북실천교사모임, 전북혁신넷, 전북좋은교사 등 6개 노조·교원단체가 참석한다. 전북도교육청도 “추모 행사를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운영팀은 전북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집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참가 희망 교사는 2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 집회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고인을 추모하는 헌화가 시작되며 오후 6시 이후 교원단체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모 집회 운영팀 관계자는 “9월 4일은 대한민국 모든 교사에게 하나의 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많은 교사가 추모 집회에 참석해 마음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