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아내, 결혼 후에도 끈끈한 친구..싸우면 술마시며 풀어"('최파타')[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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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가 신혼 일상을 전했다.
최화정은 개코에게 "좋은 결혼생활 위해 한가지만 최자에게 말해준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를 들은 최자는 "결호 준비할때 큰 도움 됐던게, 다 그냥 옆에서 들어주고 결혼식 준비할때 아내 마음대로 하게 해주고 대신 전권을 맡기지 않은 척만 하라더라.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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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최자가 신혼 일상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다이나믹듀오 개코, 최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못본사이 축하할일이 있었다. 최자씨가 지금 신혼이다. 축하드린다"고 결혼을 축하했다. 최자는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이제 2달 정도 됐다"고 말했고, 최화정은 "이런데 나올 시간이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자는 "저는 한 3, 4년 정도 만났으니 이상하게 느낌이 똑같다. 결혼하기 전이나 후나 거의 비슷하다"라고 털어놨다. 최화정은 "이상하다. 보통 사귀고 결혼하면 또 다른 이야기라서 '정말 모를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하지 않나"라고 의아해 했고, 최자는 "그래도 저는 끈끈한 친구같은 사이다"라고 아내와의 변함없는 관계를 전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개코씨가 김수미씨하고 잘 살지 않나. 이걸 보고 자극 받았을것 같다"고 말했고, 최자는 "사실 결혼이 좀 무서웠다. 이미 저도 나이가 있으니까. 너무 오래 결혼을 안했고 혼자사는것도 재밌고 좋은 부분이 있어서 결혼 무섭고 안해도 될것같았는데 둘이 너무 잘살고 있고 아이도 너무 잘크는걸 보니까 하는것도 괜찮겠다. 허들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개코에게 "좋은 결혼생활 위해 한가지만 최자에게 말해준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를 들은 최자는 "결호 준비할때 큰 도움 됐던게, 다 그냥 옆에서 들어주고 결혼식 준비할때 아내 마음대로 하게 해주고 대신 전권을 맡기지 않은 척만 하라더라.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화정은 식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개코에게 "수미씨는 요리 잘하냐"고 물었다. 개코는 "요리를 자주하는편은 아닌데 제가 좋아하는 몇가지가 있다. 수미가 저보다 훨씬더 적게 먹는다. 소식가고, 건강하게 먹는다. 샐러드 같은거 아침에 해서 연어랑 이런거 잘라서 머는 거 좋아한다. 저도 덩달아 아침에 샐러드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오래 살다왔다 보니까 처음엔 진짜 많이 가렸는데, 저랑 오래 살고있다 보니 식성이 확실히 바뀌더라"라고 전했다.
반면 최자는 아내에 대해 "먹는거 되게 좋아하고 사실 연애할때 제일 좋았던게 식성이 비슷한거다. 술도 즐기는 편이라서 같이 술먹는게 좋다. 사이 안좋아지고 싸우고 하면 오늘 소주한잔 먹어 하면서 먹으면서 풀고 한다"며 "그래서 일부러 싸우고 그런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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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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