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1회전 탈락 권순우 "결과 아쉽지만 복귀전에 설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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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권순우(104위·당진시청)가 "결과는 아쉽지만, 다시 경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설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30위·미국)에게 1-3(3-6 4-6 6-0 4-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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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권순우(104위·당진시청)가 "결과는 아쉽지만, 다시 경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설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30위·미국)에게 1-3(3-6 4-6 6-0 4-6)으로 졌다.
올해 2월 이후 어깨 부상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권순우는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승리까지 가져오지는 못했다.
권순우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6개월 만에 첫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다시 경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설레었다"며 "몸 관리 잘해서 다시 여러분께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우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9월 4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를 뛰고 이후 9월 12일부터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에 나간다.
9월 말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격할 예정이다.
이날 US오픈 1회전을 현장에서 응원한 권순우의 여자친구 유빈도 권순우의 소셜 미디어에 댓글로 "그동안 얼마나 뛰고 싶어 했는지"라며 "진짜 고생 많았어. 이제 다시 시작이야. 힘내자"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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