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대행 데뷔전 미뤄졌다' 대전 롯데-한화전 하루 뒤에 만나요, 우천 취소 '추후 편성' [MD대전]

대전=심혜진 기자 2023. 8.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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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있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와 롯데의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 연패에 빠져 있는 두 팀은 하루 휴식으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와 한화는 29일 오후 6시 30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팀간 1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한화는 이태양, 롯데는 찰리 반즈를 선발로 예고했다.

그러나 경기는 개시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그라운드가 흠뻑 젖었다. 대형 방수포도 이미 깔려 있었다.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오락가락하다 한 차례 폭우가 쏟아졌다. 천둥 번개도 동반한 비였다. 이 과정에서 그라운드는 거의 물난리 수준이 됐다.

결국 오후 4시 40분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한화는 16번째, 롯데는 15번째 우천 취소다.

한화는 6연패, 롯데는 7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롯데는 래리 서튼 감독이 사퇴하고 이종운 감독 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일단 비로 인해 하루 뒤로 밀리게 됐다. 이종운 감독대행의 데뷔전도 하루 미뤄졌다.

양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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