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환생했나…김히어라, 화려한 본업 복귀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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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에는 '프리다'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 김히어라가 2021년 '유진과 유진' 이후 2년만에 본업 무대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프리다'다.
무대의 김히어라는 삶을 짓누르는 고통 속에서도 '인생이여, 만세(Viva La Vida)'라고 외친 프리다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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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에는 ‘프리다’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 김히어라가 짧지만 인상 깊었던 외유를 마치고 창작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2년 여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히어라는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 프리다 역을 맡았다.
2009년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데뷔, 이후 다양한 공연에서 활약한 김히어라는 지난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탈북민 계향심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이사라, 그리고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의 악귀 겔리까지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변신의 귀재’라는 호칭을 얻었다.
그런 김히어라가 2021년 ‘유진과 유진’ 이후 2년만에 본업 무대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프리다’다.
짧지만 굵은 외유(?)를 마치고 무대로 돌아온 김히어라는 실제 프리다 칼로가 환생한 듯, 신내린 연기를 선보인다.
6살에 소아마비, 18살에 교통사고, 30여 차례의 수술, 죽음에까지 이른 병마, 남편의 끝없는 불륜, 세 차례의 유산, 불임 등을 겪으며 ‘고통의 여왕’으로 불린 프리다로 분한 김히어라는 100분의 러닝타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춤추고 노래한다. 무대의 김히어라는 삶을 짓누르는 고통 속에서도 ‘인생이여, 만세(Viva La Vida)’라고 외친 프리다 그 자체다.
‘매체 화면에서 봤던 김히어라와는 훨씬 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라는 김히어라의 자신감은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다. 본업하는 김히어라의 진한 매력을 현장감 넘치게 느끼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그 기회다.
프리다 역에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 레플리하 역에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데스티노 역에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메모리아 역에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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