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계륵, 더 이상 임대 없다..."완전 이적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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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로 셀소(27·토트넘)가 임대로 북런던 땅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로 셀소에게 더 이상의 임대 이적을 수락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로 셀소의 측근과 토트넘이 만났고, 아르헨티나 선수가 런던에 머무는 건 정상이다. 토트넘은 로 셀소를 임대로 내보낼 생각이 없다는 걸 상기시켰다. 오직 완전 이적을 통해서만 떠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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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지오바니 로 셀소(27·토트넘)가 임대로 북런던 땅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로 셀소에게 더 이상의 임대 이적을 수락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로 셀소의 측근과 토트넘이 만났고, 아르헨티나 선수가 런던에 머무는 건 정상이다. 토트넘은 로 셀소를 임대로 내보낼 생각이 없다는 걸 상기시켰다. 오직 완전 이적을 통해서만 떠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프리시즌 맹활약을 통해 엔지 포스테코글루(57·호주) 감독의 신임을 얻은 듯 보였던 로 셀소는 개막 후 3경기 동안 16분 출전에 그쳤다. 중원에서 제임스 메디슨(26), 이브 비수마(26)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유망주였던 파페 사르(20)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마지막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
기대와 달리 기회를 얻지 못하자 로 셀소는 이적을 염두하고 있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레알 베티스, 나폴리 등 스페인과 이탈리아 구단에서 로 셀소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이 직접 로 셀소를 점찍으며 영입 요청을 했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여유가 없기에 토트넘의 요구를 맞춰줄 수 없다. 주앙 칸셀루(29·맨체스터 시티)도 선임대 후 이적으로 가까스로 데려올 정도인데, 즉시 로 셀소를 품기엔 무리가 있다. 토트넘은 로 셀소를 영입하면서 상당한 이적료를 지출했던 터라 적잖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2019년 토트넘에 입단한 로 셀소는 중원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며 팀 공격을 지휘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밀려났다. 비야레알 임대 이적을 통해 돌파구를 찾은 그는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다만 경쟁자들이 승승장구하며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과 로 셀소는 2025년이 되면 계약이 만료되기에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번 여름 로 셀소가 잔류한다면, 에이스로 거듭난 메디슨과 경쟁할 전망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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