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억 5000만 유로→2023년 500만 유로' 아자르, 32세 나이에 '은퇴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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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결국 축구화를 벗게 될까.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을 제안했다는 주장 속에 32세 나이로 은퇴할 거라 예상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자유 계약(FA) 신분이 됐으며 현재 밴쿠버 화이트 캡스(미국 MLS), 니스, 마르세유, 그리고 친정팀 릴(이상 프랑스 리그앙)이 관심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아자르가 축구화를 벗을 거라며 은퇴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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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당 아자르가 결국 축구화를 벗게 될까.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을 제안했다는 주장 속에 32세 나이로 은퇴할 거라 예상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자유 계약(FA) 신분이 됐으며 현재 밴쿠버 화이트 캡스(미국 MLS), 니스, 마르세유, 그리고 친정팀 릴(이상 프랑스 리그앙)이 관심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아자르가 은퇴할 예정이며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2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벨기에가 탈락한 이후 벨기에 국가대표팀도 그만뒀다"라며 은퇴 가능성을 제기했다.
첼시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제패했던 아자르. 당시 그는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정점에 섰다. 첼시 시절 스텟은 통산 351경기 110골 92도움.
월드클래스로 거듭난 아자르를 위해 레알이 거금을 지불했다. 아자르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했지만 끝내 부응하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부상에 꾸준히 발목을 잡혔으며 가까스로 복귀해도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계약 만료가 임박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증명하지 못했다. 아자르는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잔류 의사를 밝혔다. 지난 5월 아자르는 "더 많이 뛰고 싶다. 증명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 스스로 노력하고 있지만 팬들에게 미안하다. 나는 (만족할 만큼) 뛰지 않았다. 더 뛰고 싶다"라며 부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동행은 거기까지였다. 레알은 아자르와 상호 합의 끝에 계약을 해지했다. 레알 시절 스텟은 고작 76경기 7골 12도움. 2023-24시즌이 개막했지만 아직 새 클럽을 찾지 못했다. '더 선'은 아자르가 축구화를 벗을 거라며 은퇴를 예상했다.
롤러코스터 같은 추락이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레알 입단 당시 1억 5,000만 유로(약 2,148억 원)로 평가됐지만 4년이 흐른 2023년 현재 500만 유로(약 72억 원)로 곤두박질쳤다. 이대로 이적시장이 닫힌다면 은퇴를 피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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