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데니안 "god는 날 이룬 뼈와 피…욕심 내서 연기 공부할 것"[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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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데니안(45)이 '국민 그룹' god에 대해 "god는 나를 이루고 있는 뼈와 피"라고 표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에 대한 마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데니안은 "저희 god가 다들 나이를 먹고 있으니까 언제까지 (가수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며 "그렇지만 제가 다른 일을 해도 내 피는 god라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연기를 하면 가수의 이미지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들 그렇게 얘기하셨는데 요즘에는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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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데니안(45)이 ‘국민 그룹’ god에 대해 “god는 나를 이루고 있는 뼈와 피”라고 표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데니안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3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의 본업이 무엇이냐고 묻는 건 어려운 질문이다. 제가 가수부터 DJ, 방송, 연기도 해왔으니까. 근데 제가 노래를 하든, 연기를 하든 저를 이루는 기본은 god라고 생각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 제작 타이거스튜디오·오픈시네마, 배급 디스테이션)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와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 데니안은 남편 수원을 연기했다.
수원의 아내 미유는 신예 김민채(30)가 맡았다.
이날 데니안은 “제가 그동안 일 욕심이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어떤 분야가 됐든 더 많이 일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특히 앞으로 연기를 공부하고 싶다. 욕심을 내서라도 연기 공부를 더 많이 해 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연기에 대한 마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데니안은 “저희 god가 다들 나이를 먹고 있으니까 언제까지 (가수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며 “그렇지만 제가 다른 일을 해도 내 피는 god라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연기를 하면 가수의 이미지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들 그렇게 얘기하셨는데 요즘에는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아이돌 god로 데뷔한 데니안은 ‘추노’(2010) ‘내게 거짓말을 해봐’(2011)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마녀의 성’(2015) ‘레벨업’(2019) ‘오프닝-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2022) 등의 드라마와 ‘기다리다 미쳐’(2008) ‘헤드’(2011) 등의 영화에 출연해왔다. 스크린 복귀는 12년 만이다.
데니안이 출연한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오는 9월 13일 극장 개봉한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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