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데니안 "결혼 조급함 없다…이상형? 외모보다 잘 통하는 女"[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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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god 멤버 겸 배우 데니안(45)이 이상형과 결혼에 관한 질문을 받고 "제가 그동안 결혼에 대해 조급한 마음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데니안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3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급함이 없었던 이유가 제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아직 결혼을 안 한 사람이 많다. god 중에서도 3명만 갔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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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god 멤버 겸 배우 데니안(45)이 이상형과 결혼에 관한 질문을 받고 “제가 그동안 결혼에 대해 조급한 마음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데니안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3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급함이 없었던 이유가 제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아직 결혼을 안 한 사람이 많다. god 중에서도 3명만 갔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god 멤버들 가운데 박준형이 2015년, 윤계상이 2021년, 김태우가 2011년 각각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바. 데니안과 손호영은 현재 미혼이다.
이에 데니안은 “1세대 아이돌을 봐도 아직 결혼을 안 한 사람들이 더 많지 않나. 하나둘씩 가긴 하는데 저희 멤버들은 3명 갔다. 결혼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지만 (인생에서 꼭 해야 하는) 큰일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는 소신을 전했다.
데니안이 출연한 새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 제작 타이거스튜디오·오픈시네마, 배급 디스테이션)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와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남편 수원을 연기한 데니안은 ‘부부 사이에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서로 믿을 수 있는 신뢰”라면서 “어릴 때는 이상형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성격이나 외모에 관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생각했었다. 지금의 제 나이에는 (외모 등) 외적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여성과) 잘 통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 같다”고 대답했다.
수원의 아내 미유는 신예 김민채(30)가 맡았다. 이에 데니안은 “김민채가 분위기 메이커였다. 워낙 연기를 잘해서 제가 조언할 게 없었다. 오히려 제가 배웠다”며 “저보다 더 힘들 게 촬영을 했는데 현장에서 웃으면서 하더라. 홍경인 형과 김민채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많이 살았다”고 칭찬했다.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오는 9월 13일 극장 개봉한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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